생활형 숙박시설 세컨하우스

2021. 8. 31. 09:5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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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숙박시설 세컨하우스 

제가 속초에 집을 샀다니까

세컨하우스 구입 방법에 대해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금 명의 문제)

생활형 숙박시설 세컨하우스 

너무 멀면 자주 못 갈 거 같아서

자주 갈 수 있는

적당한 거리에 있는 곳으로 정한 겁니다.

대치동집은 올수리해서

새 가구를 집어 넣고

역삼동에서 쓰던 가구를 덕소에 갖다놨는데

주말엔 거기 가서 자고

아침이면 저전거 타고 팔당까지 라이딩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큰애가 중학교 가면서

<수학 경시>를 하다 보니

주말에 학원이 몰려 있어서

혼자 걸어다닐 대치동 학원을

덕소에서 대치동으로 라이딩해줘야 하는

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생활형 숙박시설 세컨하우스 

그리고 주말에 가면

바로 청소부터 시작해야 해서

처음엔 즐거운 맘으로 갔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청소할 부담부터 앞서곤 했습니다.

댓글 보면서

세컨하우스를 원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러나 세컨 하우스는

생각만큼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얻는 대신 포기해야 할 것도 있고

두 집을 관리한다는 게

비용과 에너지 면에서

말처럼 쉽지는 않거든요

생활형 숙박시설 세컨하우스 

사실, 저희 가족의 <세컨 하우스> 이력은

지금이 시작이 아니라

꽤 오래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서울이 고향인 남편은

늘 널널한 시골 생활을 꿈꿨고

애들 교육과 맞물려서

맘대로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에

적절한 타협점에서 세컨하우스를 마련해서

주말 주택으로 이용했었답니다.

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2주택이 되는 순간부터

종부세 요율이 달라지니까

세금 부담 때문에 살 수 없는 분들께서

<저 사람은 다주택자 같은데>

< 어떻게 샀지?>

<뭐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나?>

이런 생각들을 하시면서

댓글로 많이들 질문하십니다.

이에 대한 저의 답은 이렇습니다.

<저라고 뭐 특별한 방법이 있겠습니까>

<세금 감당 범위 내에서>

<가성비로 취사선택합니다>

다만, 아이들이 성인이기에

적법한 방법으로 쓸 수 있는

명의가 있다는 점이 좋은 거죠.